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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화백컨벤션센터(이하 하이코)에서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을 살리기 위해 기획한 ‘경주 로컬관광 창업아카데미’의 첫 수업이 지난 4일 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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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을 살리기 위한 ‘경주 로컬관광 창업아카데미’가 오픈했다.
경주시와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는 하이코에서 경주 로컬관광 창업아카데미가 지난 4일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6주간 10회 일정으로 개강했다고 7일 밝혔다.
관광분야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기본 교육은 물론 멘토링, 벤치마킹 등 전문적인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앞서 경주시와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는 서류 전형과 화상면접을 거쳐 참가자 36명을 관광분야 예비 창업자로 선발했다.
이들 참가자들은 교육 종료 후 사업기획서를 제출·발표하며, 창업 분야 전문가들이 이들의 사업가능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을 활용한 사업이다.
지역관광 추진조직은 지역 주민과 정부(지역자치단체 등) 사이에서 관광기획과 다양한 연계망을 활용해 지역관광 현안을 해결한다.
이밖에도 경주시와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는 오는 23일 개최될 경주 시민 토크콘서트 ‘경주 관광살롱’을 통해 지역관광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또 동일한 목적으로 안전여행 문화 확산을 위한 경주 DMO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최근 개최된 한국콘크리트학회 추계학술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여행 키트와 안전여행 홍보물을 배포하기도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DMO는 미래 지역관광의 핵심동력이다.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추진조직, DMO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고, 김용국 하이코 사장은 “경주 로컬관광 창업아카데미는 단순한 인력 양성을 넘어 실질적인 관광 창업자 육성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관광 산업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