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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 서구, 생활밀착형 환경정화운동“온택트 줍깅”전개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1.03.31 11:03 수정 0000.00.00 00:00

워크온 앱을 활용한 챌린지로 구민 참여 유도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대구 서구는 구민을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골목길, 이면도로 등 내가 살고 있는 우리동네, 우리지역에서 걷고 쓰레기를 줍는 비대면 환경정화운동 ‘온택트 줍깅’을 추진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반경이 축소되고 신체활동량이 줄어든 구민들이 걷기운동을 생활화하고 줍깅 참여를 통해 주민 자율청소 역량을 강화하고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자 한다.

전년도 그린웨이 및 각 동에서 2주간 시범 실시하였던 줍깅운동을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월별 실시로 확대 추진한다. 추진방식도 워크온 앱을 활용하여 챌린지 방식으로 진행하며,

4월에는 ‘더 깨끗한 우리집ㆍ우리가게’를 주제로 우리집, 우리가게 주변을, 5월에는 ‘우리동네 푸르게 푸르게’라는 주제로 우리동네 골목길, 이면도로, 원룸가 등 청소취약지를, 6월에는 ‘우리지역 명소를 빛내다’라는 주제로 그린웨이, 와룡산, 달성토성 등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나 우리 지역의 숨은 명소를 찾아 쓰레기를 주운 후 분리수거 하면 된다.

줍깅 활동 후 쓰레기를 줍는 사진, 분리수거하는 사진 등 인증샷을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리고 하루 7,000보를 달성한 도전자에게는 월 150명 선착순으로 성공품을, 하루 10,000보를 달성한 도전자에게는 자원봉사시간 1시간을 인증해 준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핸드폰 플레이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온택트 줍깅 커뮤니에 가입하면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로 지친 구민들이 줍깅 운동에 동참하여 걷기나 조깅 등의 신체활동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자세를 가지길 기대해 본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온택트 줍깅’운동에 많은 구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생활속 작은 실천들이 모여 우리지역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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