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이더=최병인 기자]씨네Q 영덕 예주점 비상설영화관이 오는 6월 6일 개관한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했던 예주문화예술회관 영화관은 영덕 군민들의 문화가치를 더하기 위해 자체 영사 시스템을 설치하여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앞서 최신 개봉한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영화관이 있는 인근 도시로 1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씨네Q 영덕 예주점의 운영으로 영덕 군민들이 보다 높은 접근성과 최대 6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점이 기대된다.
6월 상영 예정작으로는 개봉 2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는 할리우드 액션 시리즈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감독 저스틴 린), 1980년대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친숙하고 가슴 뭉클해지는 이야기와 극 중 외할머니 역할을 맡은 배우 윤여정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차지하기도 한 ‘미나리’(감독 정이삭) 등이 있다.
씨네Q 영덕 예주점은 1개관 157석 규모로 상영시간은 월~화요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7시, 일요일 오후 1시, 4시, 7시로 운영될 예정이다. 좌석 간 거리 두기가 시행되며, 영화관 내 음식물 섭취도 금지된다. 개봉 영화 일정은 예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티켓은 현장 발권 또는 씨네큐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이용해 예매 가능하다. 관람료는 성인 6천 원, 청소년·경로·장애우·국가유공자 5천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