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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 차원 더 높은 포항 관광을 위한 영일만관광특구 활성화 포럼 개최

최병인 기자 입력 2021.11.03 15:35 수정 2021.11.03 18:43

‘위드 코로나’ 대비 다양한 아이디어 도출 및 특구 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

↑↑ 한 차원 더 높은 포항 관광을 위한 영일만관광특구 활성화 포럼 개최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포항시는 3일 라한호텔 야외테라스에서 관광특구 지정 2주년을 기념한 ‘포항영일만관광특구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관광 전문가를 비롯한 포항영일만관광특구협의회 및 포항관광협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게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선 윤대순 경기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포항영일만관광특구 활성화 방안 및 위드코로나를 대비한 중장기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위드코로나 이후 관광마케팅 전략 수립, 곧 운영될 스페이스워크를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 등 특구 내 관광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주제발표는 △김진우 경북문화관광공사 차장의 ‘관광특구 외국인 단체 및 개별관광 활성화 방안’ △고재열 여행크리에이터의 ‘영일만관광특구 내 시설물 연계 활용방안’ △유우빙 중국 관광 교수 ‘위드코로나에 대비한 관광활성화 방안 모색’으로 구성됐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러 관광단체 및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듣고 해결방안 모색했으며, 위드코로나 이후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 도출 및 의견교환을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김병삼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적 경기 둔화 및 국가 간 이동 제한으로 관광특구 지정 본연의 목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포항시와 포항관광특구협의회가 합심해 관광특구 발전을 위해 한 단계 도약할 시점이다”며, “코로나19가 길어지고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대두되고 있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관광·여행에 한발 앞서 준비해야 할 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의 공포와 위협으로부터 관광업계가 하루 빨리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특구 내 완공을 앞두고 있는 스페이스 워크를 비롯해 포항해상케이블카,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및 동빈대교 등이 완공되면 한 차원 더 높은 관광·문화·해양레포츠를 품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관광특구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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