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포항시 남구보건소는 건강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어린이들에게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금연 습관을 형성하고자 지역 내 8곳 유치원 7세 원아를 대상으로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흡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진행된 흡연 교육은 다소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을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는 만화 형식의 동영상을 시청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또한, 동영상 시청이 완료되면 아이들이 스스로 금연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활동북을 제공했다.
아울러, 아이들의 흡연 노출을 줄이고 지역 주민들의 금연 인식 개선을 위해 유치원 주변에 유치원·어린이집 10M 이내는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현수막을 설치했다.
김대현 남구 건강관리과장은 “어릴 때부터 흡연의 위험성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흡연예방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아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돼 흡연 시작 시기가 늦춰지고 나아가 흡연율 감소로 이어지길 기원하면서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포항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