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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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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대구시는 28일 오후 2시 대구테크노파크에서 제2회 대구경제산업협의회(위원장 정해용 경제부시장)를 개최, 대구 미래산업의 발전방향과 2030년 미래상을 제시한 분야별 ‘대구산업발전계획’의 내용을 발표했다.
대구경제산업협의회는 경제, 산업, 혁신 거버넌스를 구성, 소통·공유·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① 지역 내 이슈 발굴 및 분석을 통한 대응, ② 분야별 혁신성장 중장기 계획 수립, ③ 경제산업 빅데이터 구축, ④ 분야별 신규사업 및 협업과제 기획 등을 추진해왔다.
산업 거버넌스는 주요 산업 분야별 발전계획 수립, 통계체계 확립, 미래 먹거리 기획, 산업동향 파악 및 이슈 대응, 산학연관 상시 소통체제 구축 등을 추진했고, 경제 거버넌스는 지역경제, 산업, 기업, 서민경제 등의 동향 파악과 주요 이슈를 분석, 혁신 거버넌스는 창업, 대학, 인력, 공간, 문화 등의 주요 이슈를 발굴하고 향후 산업 거버넌스와 연계해 지역 혁신역량 강화 방안을 도출하는 등 근거기반 정책수립을 위한 경제산업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혁신성장 거버넌스가 추진하는 산업발전 로드맵은 2016년 수립된 로드맵을 기반으로 하되 그동안의 경제환경과 산업패러다임 변화를 반영, 새로운 산업발전전략을 담아 대폭 수정 보완했고, 올해 3월부터 로드맵 및 프로젝트(RFP) 기획을 시작해, 10개 분야 워킹그룹 131명의 전문가들이 총 40여 회에 걸쳐 지역산업별 발전방향과 대구경제산업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주요과제를 도출해 28일 제2회 대구경제산업협의회를 열어 심의·의결한다.
본 회의에서는 대구 산업발전계획 수립의 필요성과 현재 대구의 경제상황, 앞으로 대구 산업 발전계획 및 미래상을 제시하고, 산업별 발전방향 및 추진전략, 중점 추진과제 등을 발표한다.
분야별 산업발전계획이 수립되면 시가 추진하는 중점 사업들이 보다 일관성 있게 추진될 것으로 보이며, 경제산업 빅데이터 구축을 통해 근거와 현장에 기반한 맞춤형 경제산업 정책의 수립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거버넌스 간 연계 협력으로 혁신성장 신규사업을 기획·운영함으로써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 앵커기업 유치, 지역내총생산(GRDP) 증대 등 대구경제산업 혁신성장 구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경제산업협의회는 분절된 산업지원정책을 일원화하고 혁신역량을 결집해, 미래 신산업 발굴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다”며, “산업융합을 위한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산업 및 기술 간 융합을 통해 대구 미래신산업을 육성하며, 소부장 중심 융합 가치사슬을 완성해 고부가가치 완성품 생산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산업발전계획을 마련하여 ‘시민이 체감하는 과학기술 기반 글로벌 혁신도시 대구’를 만들어 나가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