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울진군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오는 8일부터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12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혼이민자 다이음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지역사회 다문화 친화 활동가로서의 교육을 이수한 결혼이민자 2명(중국, 러시아)이 강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다문화 인식개선 및 상호문화 이해교육을 통한 효과성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사회통합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교육은 중국 및 러시아 문화이해교육 후 의상입어보기와 전통악기,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우리와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나라에 대해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향상시킴으로써 나와 다름에 대한 차별이 아닌, 인정하고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해당교육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