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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울진군, 공공비축미곡 2,010톤 매입

최병인 기자 입력 2021.10.27 11:11 수정 2021.10.27 17:47

벼 건조비 3억 8000만원 군비 지원으로 농업인 소득 보전

↑↑ 울진군청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울진군은 11월 16일부터 11월 25일까지 친환경벼 230톤, 관행벼 1,573톤, 산물벼 207톤 등 공공비축미곡으로 약 2,010톤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산물벼 수매는 울진중앙농협에서 매화면과 근남면에 약 207톤을 배정하여 지난 18일부터 순조롭게 매입하고 있으며, 농가에서도 건조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 등 생산비 절감효과가 있어 내년에는 더 확대해 주길 희망하고 있다.

매입 품종은‘삼광벼’이며, 매입 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벼로 환산해 연말에 결정된다.

매입 직후 중간정산금으로 3만원(40kg/포대)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며 최종 정산은 매입 가격 확정 후 지급하고, 친환경 벼는 관행 벼 특등가격으로 매입한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공공비축미곡 품종검정제도’를 실시하는데 검정결과 매입 품종 이외의 품종이 혼합된 농가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에서 5년간 제외되므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공공비축미곡 품위 및 미질 저하 방지를 위해 건조시 고온 급건조는 지양해달라”고 당부하면서“울진군에서는 군비 3억8000만의 건조비 지원과 안정적인 쌀 판로를 구축 하는 등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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