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대구 수성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일 오전 10시 코로나19 확진자 다수 발생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긴급대책회의는 구청장,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발생 현황 보고 및 분야별 대응 방안 논의로 진행됐다.
수성구는 6월 1일 00시 기준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주요 감염경로는 사우나, 칵테일바, 휘트니스 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사우나, 칵테일바, 휘트니스 시설 등의 접촉자 분류 및 역학조사, 방문장소에 대한 방역 조치 등을 신속하게 실시했다.
또한, 확진자 가족 및 접촉자에 대한 격리‧검사 등 선제 조치, 신속하고 광범위한 검체 검사,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긴급점검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대권 구청장은 “코로나19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공무원의 역량을 총동원해 선제적 조치를 해나가고 있다”며 “주민들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