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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북교육청, 직업계고 현장실습생 전원 안전 모니터링

김경화 기자 입력 2021.10.15 11:49 수정 2021.10.18 12:36

직업계고 현장실습 학생 안전・권익 보호 위해 직접 현장 방문・확인

↑↑ 경북교육청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경북교육청은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안전한 현장실습을 위해 현장실습 중인 전 기업체를 방문해 현장실습 운영 전반에 대한 안전 모니터링을 한다.

직업계고 학생들은 직업교육훈련촉진법과 초・중등교육과정 총론에 따라 학생 선택에 의거 현장실습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전공 과 연계한 학습중심의 산업체 채용 약정형 현장실습으로 실시하고 있다.

경북 직업계고 현장실습 현황은 지난 14일 기준 611개 기업체에 34.4%(49교, 1,608명)의 현장실습 참여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모든 기업체에 대해 학교 관리자, 취업부장, 취업담당자, 노무사 등으로 구성해 현장실습 운영 실태를 일제히 점검한다.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현장실습 협약서 준수 ▲현장실습 프로그램 확인 및 운영 현황 ▲안전교육 실시 유무(노동인권 및 산업안전보건 교육, 성교육 등) 실시 유무 등을 체크리스트를 통해 확인한다.

또한 현장실습 학생과 상담하여 안전과 권익에 침해받은 사항을 확인해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토록 권고하고, 운영이 어렵거나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현장실습을 즉시 중단하고 후속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조리직무 현장실습 현장에 대해서는 교육청 직업교육 담당 장학사 및 취업지원센터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안전 모니터링을 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안전 모니터링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현장실습이 우선시 되는 풍토를 조성하고 안전을 기반으로 한 취업연계가 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은 현장실습 및 취업률이 타시도에 비해 우수하며, 안전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안전한 현장실습과 권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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