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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북교육청, 현업업무 종사자 산업재해 예방 총력

김경화 기자 입력 2021.10.13 21:40 수정 2021.10.14 15:57

학교부담 Zero, 개인보호용품 8억2천만 원 지원

↑↑ 경북교육청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경북교육청은 공·사립 학교 현업업무 종사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개인보호용품 구입비 총 8억2천만 원을 지원한다.

개인보호용품은 신체 일부 또는 전체에 착용해 외부의 유해·위험요인을 차단하거나 그 영향을 감소시켜 산업재해를 예방하거나 피해의 정도와 크기를 줄여주는 기구를 말한다.

고용노동부 ‘2019년 산업재해 현황분석’자료에 따르면 업무상 사고로 인한 사망자 690명의 직접적인 재해 원인 중 불안전한 상태인 복장·보호구 결함이 100명(14.5%), 불안전한 행동인 복장·보호구의 잘못 사용이 135명(19.6%)으로 조사됐다.

이는 올바른 개인보호구 착용으로 산업재해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의 부담을 줄이고 산업재해로 인한 현업업무 종사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신체 부위별, 작업별 보호구의 종류 및 대상 업무에 필요한 보호구 안내와 더불어 개인보호용품 구입비를 전액 지원한다.

김동식 교육안전과장은 “안전은 생각이 아닌 행동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을 확대·추진해 안전한 학교, 건강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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