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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정조절 프로그램 워크북(1~2학년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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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마음의 힘을 키우기 위해 초등학생용 감정조절 프로그램 워크북을 개발하여 지역 초등학교에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감정조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감정 조절하는 능력을 길러 사회ㆍ정서적 문제를 예방하고 집단화, 다양화되어 가는 학생들의 공격성에 대한 사전 예방 및 효과적인 중재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생활 속 내면 키움을 위한 마음돌봄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4년 초등학생 대상의 ‘긍정 마인드 갖기’에 초점을 둔 프로그램 개발을 시작하였고, 2016년에는 중학생의 ‘분노와 공격성’ 조절, 2017년에는 고등학생의 ‘불안과 우울’을 극복하기 위한 감정조절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했다.
이번에는 초등학생용 프로그램을 질적 개선 및 현장 적합도를 높여 초등학생들을 위한 워크북을 개발 및 보급한다.
감정조절 프로그램 워크북은 ‘마음 나누기, 행복 채우기’란 주제로 초등1~2학년, 3~4학년, 5~6학년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대구지역 희망하는 초등학교 배부하여 교육과정, 창의적 체험활동, 상담 및 진로진학활동 등과 연계하여 활용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까지 감정조절 프로그램의 보급을 위해 초, 중, 고등학교에 감정조절 동아리들을 지정 및 운영하여 학생 간, 학생과 교사 간 긍정적 관계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한 바가 있어 이번 감정조절 프로그램 워크북 활용에 대한 일선 현장 교사들의 기대가 크다.
강은희 교육감은 “요즘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는데, 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마음을 들여다보고 감정조절능력을 길러 생활 속에서 부딪히는 여러 가지 갈등 상황들을 지혜롭게 풀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