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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의 기업성장 생태계가 확 바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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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대구시가 뚝심 있게 추진해 온 기업지원정책의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며, 창업에서 글로벌기업으로 뻗어나가는 데 대구가 기업 성장의 최적 생태계로 거듭나고 있다.
대구시는 2015년부터 기업지원체계를 개선해 대구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R&D에서 마케팅에 이르는 전주기 ‘기업별 맞춤형’ 지원제도를 전문화시키고, 5+1 신산업 테스트베드 인프라 확충을 통한 산업구조 혁신으로 산업현장 곳곳에서 기업성장 청신호가 들어오고 있다.
R&D의 경우, 혁신신제품 개발과 신산업 전환을 위해 핵심 R&D과제를 모색하는 기업에 최고수준의 기술전문가를 투입하고 시장 분석까지 밀착지원한 결과, ‘16년 이후 지역기업들이 185건, 897억원의 정부 R&D예산을 획득했으며, 기술선행조사, IP전략수립, 시장분석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해 해당 기업들의 R&D역량과 총체적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R&D와 함께 기술확보를 위한 기술이전을 통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수요기술 748건을 발굴하고 정부출연, 대학 등으로부터 297건의 기술을 중소기업으로 이전해 신사업·신제품 개발 수요에 적극대응하고 있다.
해외시장에서의 기술거래에 대해서는 국제변호사 자문 제공 등 지역 중소기업의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을 해왔으며 최근 지역 산업구조혁신과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AI, 빅데이터분석 S/W 등 핵심기반기술의 이전과 사업화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마케팅을 위해서는 과거 단순 전시상담회 지원에서 나아가 시장을 반영한 R&D와 맞춤형시장개척 전문서비스를 시도한 결과, 최근 3년간 어려웠던 여건에도 불구하고 수출확정 1억5천만불, 선적완료 2천5백만불의 신규 해외바이어 연결로 이어졌으며 이는 전국 최초로 ‘공공 네트워크型 기술상사’ 기능으로 나아간 결과이다.
대구시가 미래신산업으로의 산업구조 혁신을 위한 시책에 박차를 가하면서 사업전환과 사업재편을 위한 기업지원도 강화해왔다.
그 결과 2021년 산업부 기업활력법에 따른 사업재편 승인기업 전국 51개 사 중 ㈜올소테크 등 대구기업 9개 사가 사업재편 승인을 받았고, 누적 15개 사가 승인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사업전환 관련 지원수요에 적극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기업 간 상생프로젝트도 기업성장사다리체계의 네트워크를 통해 전개되고 있다. 각 기업의 강점들을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구체화하며 혁신 신제품 개발과 신시장진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Pre-스타기업인 릴리커버가 월드클래스300 대성하이텍의 로봇제조기술을 통해 세계최초 화장품 즉석 제조장비를 만드는 데 성공했고, 이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로봇 등 두 회사의 핵심기술들이 융합한 케이스이다.
벤처펀드를 통한 투자활성화와 IPO(상장) 지원체계도 강화되고 있다.
대구시는 14개 총 5200억원 규모의 기술창업 및 기업성장 펀드를 조성해 기업투자를 뒷받침해왔으며, 최근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대구TP, 대구은행 등과 지역기업의 자본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했다.
대구TP는 상설 온라인IR센터를 가동하며 수도권 벤처캐피탈 등과의 지역기업 IR기회를 확대하고 기업 IR역량 강화를 위해 전방위로 지원하고 있다.
대구시의 기업정책들은 기업관점에서 기업성장사다리로 수렴되며 기업지원플랫폼과 지역혁신체계가 연계된 결과 대구기업들이 전국에서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현재 대구시 스타기업은 99社, Pre-스타기업은 138社, 스타벤처기업 15社, 중기부 지역스타기업 51社, 글로벌강소기업 46社 등이며, 이들 기업의 총 매출액은 3조 5천억원(’20년 기준) 규모이다.
스케일업에 성공한 기업은 누적 188社이며, 코스닥 및 코넥스 상장사도 11社에 달한다. 또한 중기부 K-유니콘에 스타기업 등 5社 선정, 산업부 월드클래스300 비수도권 최다선정(30社), 디자인혁신기업 5년 연속(‘17~‘21년) 비수도권 최다선정(누계 36社), 과기부 SW고성장클럽에 3년간 13社가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경제 패러다임에 맞추어 유니콘, 중견기업으로 성장사다리를 확대하고 ESG경영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내년 ’스타기업 시즌 3‘의 새로운 출범을 통해 글로벌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