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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2회 전국체전 고등부대구선수단의 열기로 대구시민에게 희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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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대구시교육청은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 38개 종목 남고 314명, 여고 197명, 지도교사 72명 총 58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가 열리지 못했고,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에서는 금메달 29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36개 총 88개의 메달을 획득해 고등부 5위라는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 17개, 은메달 28개, 동메달 47개 총 92개의 메달 획득으로 종합 9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체전 사상 초유로 대학․일반부는 취소되고 고등부 대회만 열려 대회 규모가 반으로 줄어들어 고등부의 성적으로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대회에 참가하는 고등부 선수단의 사기진작과 필승의 선전을 다짐하는 결단식은 9월 30일 오후 3시에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진다.
대구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투기 종목인 레슬링, 복싱, 태권도 등 개인종목에서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으며 육상, 조정, 카누, 근대4종, 핀수영 등에서도 금메달 획득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단체종목인 야구와 축구, 배구, 여자 공기권총 등에서도 메달 획득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5차례에 걸쳐 127일간 강화훈련을 통해 체력훈련은 물론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했으며, 학생 선수들인 만큼 예상하지 않은 종목에서의 메달 수확도 기대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 시대에도 흔들리지 않고 차근차근 준비해서 실천해온 여러 가지 노력들이 효과를 나타낸다면 반드시 목표 성적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스포츠를 통한 감동의 스토리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대구시민 및 대구 교육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