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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주시, 현장 속에서 소통과 해법을 찾다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1.05.31 12:04 수정 0000.00.00 00:00

시민의 크고 작은 어려움 해결 위해 발로 뛰며 소통하는 시민소통협력관실

↑↑ 공사현장에서 남은 아스콘을 이용한 초등학교 도로정비 전·후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가로수가 위험하니 잘라 주세요”, “산책로에 보안등을 추가로 설치해 주세요”, “채무관계로 상담 받고 싶어요”, “부서진 맨홀뚜껑을 교체해 주세요”

시민들이 경주시 시민소통협력관실로 제기한 민원들이다.

경주시 시민소통협력관 현장민원팀은 시민들의 방문 또는 전화, SNS 등 매달 40여 건 가량 접수되는 민원에 대해 일일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해당 부서와의 협조로 신속히 민원을 처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해결되지 않던 개인 간 토지 경계 문제와 혼잡하던 등굣길 문제를 시의 적극적인 중재와 소통으로 해결하고, 시민의 제안으로 다자녀 가정에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증을 발급하는 등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 공사현장에서 남은 아스콘을 이용해 초등학교의 움푹 파인 도로를 보수하는가 하면, 보안등이 없는 산책로 구간에 보안등을 설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로를 만들기도 했다.

이외에도 쓰레기 및 위험목 제거, 차선분리대 수리, 우회도로 설치 등 다양한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이성락 시민소통협력관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을 감동시키는 부서가 되도록 더욱 소통하고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과의 실시간·쌍방향 소통 강화를 위해 5월 초부터 시행하고 있는 카카오톡 채널 ‘톡톡경주’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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