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이더]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미래교육을 위해 학교도서관 환경개선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으로 486교에 46억9,5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는 올해 상반기에 218교에 11억3,100만 원을 지원했던 것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한 규모이다. 주요 지원사업은 △ 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 △ 학교도서관 자동화시스템(RFID) 구축 △ 학교도서관 도서구입비 지원 △ 학교도서관 책소독기 구입비 △ 학교도서관 기간제사서 인건비 등이다.
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은 공모를 통해 36교(초15교, 중9교, 고12교)에 총 20억8,000만 원을 지원한다.
시설개선, 교수·학습환경 구축, 리모델링을 통해 학교도서관 공간을 혁신해 학생의 배움, 교원의 수업탐구, 학부모와 소통을 위한 미래형 학교도서관으로 바꿔나갈 예정이다.
또한 학교도서관 자동화시스템(RFID) 구축을 위해 11교(중3교, 고8교)에 4억1,600만 원을 지원한다.
학교도서관 자동화시스템은 자동대출반납기, 도난방지시스템, 회원증발급시스템, 책 리더기 등 학교도서관 자료관리와 서비스 향상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대출, 반납, 검색 등을 가능하게 해 도서관 이용의 편의성을 높인다.
학교도서관 도서 확충을 위해 지난해 학교도서관 활용률과 예산편성 실적 등에 따라 275교(초111교, 중81교, 고79교, 특수4교)를 선정해 총 12억240만 원의 도서구입비를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안심하고 학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136교(초50교, 중40교, 고45교, 특수1교)에 총 7억1,740만 원의 책소독기 구입비를 지원한다.
학교도서관 전담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장서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28교(초6교, 중7교, 고15교)에 기간제사서 인건비 총 2억8,000만 원을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자유롭고 즐겁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쾌적한 학교, 시울림이 있는 학교, 책을 가까이 하는 학교로 분위기를 변화시켜 학생들이 매일 독서를 통해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