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이더]경북교육청은 지난 7월 18일 열린 제42회 한국수학경시대회(KMC)에서 포항 경북과학고등학교(교장 천종복) 1학년 주찬영(금상), 1학년 김도한(은상) 등 총 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한국수학경시대회(KMC)는 한국수학교육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수학교육평가원이 주관하는 전국단위 경시대회이다. 예선 대회인 한국수학인증시험 성적의 상위 15% 이내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선 대회를 연다.
포항 경북과학고등학교의 이러한 성과는 수업과 관련된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그와 관련된 개념과 원리를 탐구하고, 응용문제를 만들어 창의적인 해결을 조별로 토의한 후 결정하는 학생 중심의 수업 진행과 교사의 열정이 더해져 이루어진 결과이다.
금상을 수상한 1학년 주찬영 학생은 “경북과학고만의 특색있는 토론식 수학 수업과 모든 학생에게 지급된 크롬북(chrome book)을 통해 지오지브라 등 다양한 수학 소프트웨어를 수시로 다루면서 수학의 원리를 쉽게 깨달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과학고 천종복 교장은 “경북과학고만의 특색있는 차별화된 교육과정 운영과 높은 수준의 수학 교과 수업지도 노하우 실행이 심도 있는 사고력과 응용력을 요구하는 전국단위의 수학경시대회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한 창의인재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