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대구창의융합교육원은 방글라데시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첨단 ICT활용 시범교실을 활용하는 실시간 원격연수를 9월 16일에 운영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8월부터 비대면 동영상 콘텐츠로 제공된 ▲ICT활용 수업설계 및 첨단교실의 ICT도구 활용 ▲교과 수업 모형을 적용한 수업사례 제시에 이어 ▲방글라데시 현지 교원과 실시간 쌍방향으로 연결하여 질의응답과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대구지역 SW교육 및 에듀테크 활용 우수 교원 16명으로 구성된 ‘LEAD’ 연구회 주축으로 밴드와 웨비나를 통해 현지 교원과 첨단교실의 ICT활용 관련 질의응답과 실시간 피드백, ICT활용 교수학습 설계 모니터링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첨단 ICT활용 시범교실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한국의 ICT활용 교육의 노하우가 집약된 첨단교실을 세우고, 이를 활용하는 연수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방글라데시의 교육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기 위해 준비기간 2년을 거처 2019년 구축되었다.
대구광역시교육청은 방글라데시 교원들의 ICT활용 및 SW교육 역량 향상을 위해 2005년부터 17년간 방글라데시 교육부와 정보화 교류협력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7월 26일에서 7월 30일에는 매년 이루어지던 초청연수를 코로나-19 상황으로 한국 방문을 이루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실시간으로 현지와 연결한 17시간 내외의 쌍방향 원격연수가 이루어졌다. 원격연수의 장점을 활용하여 기존 20명에서 42명으로 인원을 대폭 확대하여 ICT활용 기초부터 에듀테크 수업사례 공유까지 활발한 소통 속에 연수가 진행되어 현지의 정보교육을 선도하는 핵심교원을 양성과 더불어 양국의 우호를 돈독히 하고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데 기여하였다.
이화욱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개학하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수업이 이루어지는 방글라데시의 상황에 이번 연수는 대구지역 선생님들의 K-원격수업의 경험을 방글라데시에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