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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구-경북, 우리가 인도네시아에 책임지고 홍보할게요!

진기영 기자 기자 입력 2021.09.14 14:14 수정 2021.09.14 18:54

인니 15개주에 다양하게 거주, 25만명이 넘는 팔로워 보유

↑↑ K-GO 2기 온라인 발대식 참석자 기념 사진
[뉴스레이더]대구시 자카르타 해외사무소는 9월 11일 현지 시각 11시(한국 시각 13시)에 대구 · 경북의 중소기업 제품과 유명관광지를 인도네시아에 소개하는 SNS 홍보단(K-GO)의 제2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KTO(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 양수배 지사장과 K-GO 온라인 홍보단 홍보대사인 Jun Chef(전병준)의 축하인사, 대구 · 경북 담당 부서장의 축하메시지 동영상, 대구-경북 소개, K-GO 홍보단원들의 역할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및 즉석 퀴즈 순으로 진행됐다.

인도네시아는 올해 6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코로나 확진자가 1일 2만 명~5만 명 정도 발생했으나, 현재는 1일 5천 명 정도로 코로나 상황이 점점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제약이 있어 이번 K-GO 제2기 발대식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온라인으로 개최해, KTO 자카르타지사장 및 K-GO 홍보단원 등 70여 명이 참가했다.

K-GO 홍보단원 모집에는 코로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746명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10대 1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이번 K-GO 제2기 친구들은 자카르타와 위성도시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15개 주에 다양하게 거주하고, 25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어 대구·경북을 인도네시아에 알리는 데 선봉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활동한 K-GO 제1기 단원들의 활약으로 문경 오미자, 화장품 등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들의 현지 인식이 제고됐고, 2020 경주 아시아송페스티벌, 대구국제마라톤대회 등 지역 내 행사와 유명 관광지를 홍보해 인도네시아에 대구 경북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구-경북 자카르타사무소는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지역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지원과 홍보를 위해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더욱 활성화해 인도네시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개인, 단체 및 지역기업에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사무소는 “수출 또는 진출을 희망하는 업체에 현지 시장의 흐름, 회사별 제품의 현지인 선호도, 제품의 테스트베드, 시장조사 등 보다 실질적인 정보로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히면서 많은 중소기업들이 대구-경북 자카르타사무소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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