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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상주향교, 제30대 상주향교 이상무 전교 추대로 추인하다

뉴스레이더 기자 입력 2021.05.28 09:42 수정 0000.00.00 00:00

[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대설위 상주향교에서는 5월 27일 10:30분부터 상주시 유림회관에서 2021(신축)년 상주향교 정기 유림총회에서 이상무(李相武, 75세) 씨를 제30대 상주향교 전교에 만장일치의 추대로 추인하였다.

상읍례, 문묘향배에 이어 현 금중현 전교의 친상(親喪)에 따라 상주향교의 운영규정에 의거 직제 순에 의거 의전수석장의인 조성연 장의가 의장이 되어 회의를 진행하였다.

곽희상 사무국장이 제29대 금중현 전교 기간 동안의 주요업무 추진실적보고와 그간의 경과보고에 이어 이상무 수석장의를 만장일치로 제30대 상주향교 전교로 추인하였다. 이어, 조성도, 성봉제의 감사 추인도 만장일치로, 또한 장의 선임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이상무 신임전교는 성균관장의 선임과정을 거쳐 오는 7.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따라서 7.1일에 금중현 원임전교의 이임식과 함께 취임식을 함께 하여 상주향교 유림의 화합과 단결된 모습을 보이자고 하였다.

이상무 신임 전교는 육군 장교(대위)로 전역하여 고교 교사, 지역 예비군 면대장(청리, 공성)을 역임하였으며, 성균관유도회 상주지부장, 도남서원 도감, 상주 충렬사 추진위원장과 상주향교의 장의, 재무수석장의를 역임해 왔다.

한편, 오늘 이상무 신임 전교는 전교 수락 인사에서, “금중현 원임전교의 훌륭하고 탁월한 업적을 그대로 이어받아 상주향교가 명실공히 우리나라에서 우뚝 서 있는 향교, 그리고 대설위 향교로서 세계문화유산등록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설위 상주향교는 성균관과 같은 규모로, 공부자를 비롯하여 39현을 봉향하고 있으며 992년에 창건되었다고 추정한다. 문헌상으로는 1247년에 상주향교가 세워졌다고 하니 그 이전에 창건되었다고 하겠다. 이 기록은 현존 전국의 향교 중에서 가장 이른 시기의 창건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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