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이더=뉴스레이더취재팀]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지역 내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코로나19 양성 검체를 대상으로 변이바이러스 여부 선별검사를 28일부터 실시한다.
지금까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여부는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코로나19 양성 검체를 질병관리청으로 보내면 질병관리청에서 판단해왔다.
최근 울산에서 온 확진자에 의해 대구에서도 영국 변이주가 검출되면서 코로나19 변이 여부의 신속한 확인이 요구돼 질병관리청의 최종 판정 전에 대구지역에서 변이바이러스 선별검사*를 통해 미리 변이 여부를 파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28일부터 변이바이러스의 함유 여부 모니터링을 실시해 환자 관리 및 방역에 활용할 계획이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코로나19의 감염병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변이 여부의 신속한 확인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조기 차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