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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북교육청, 교육재정 신속집행에 행정력 집중

김경화 기자 입력 2021.09.08 12:19 수정 2021.09.08 17:48

`학교 시설공사 임금체불 신고센터 운영`강화로 근로자 보호

[뉴스레이더]경북교육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교육청 발주 각종 공사대금 등을 명절 이전에 신속히 지급하고, 근로자들의 임금 체불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공사·용역·물품 구매 관련 사업비 집행에 집중해 각종 계약의 선금·기성금 및 대금 지급 기간을 단축해 청구일로부터 3일 이내에 지급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난 3월부터 주 단위로 23개 시·군교육지원청의 선금·기성금 집행실적 및 향후 계획을 모니터링해 교육재정 신속집행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공사 현장의 하도급 대금 및 근로자의 임금체불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공공발주자 임금직접지급제(하도급지킴이시스템)를 실시해 공공기관 발주자가 공사대금을 하도급업체와 근로자에게 직접 지급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부터는 학교 공사 현장 근로자와의 직접 소통 창구인 ‘학교 시설공사 임금체불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명절 전후 연 2회 이상 기관별 홈페이지를 통해 집중 홍보해 명절을 앞두고 시설공사 관련 임금체불로 학교 공사현장 근로자가 피해를 받지 않도록 신고센터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최선지 재무정보과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각종 대금이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강화해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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